2014년 4월 25일 금요일

일렉기타 하나 샀습니다..

요즘 학원을 다니면서 배우고 있습니다..통기타 혼자 코드보고 중구작작 연습하던 거랑은 달리, 선생이 붙어서 트레이닝을 시켜주니까 억지로 규칙적으로 치게 되어서 좋구나 하고 있지요.

손가락 연습용으로 멍텅구리 기타가 있긴 했는데 이게 앰프에 꽂으면 잡음만 세고 운지도 자꾸 어딘가 걸리고 서스테인도 안좋고 그래서, 나중에 조금 좋은 거 사기로 한 거 마침 중고장터에 아주 매력적인 기타가 올라왔길래 좀 무리해서 질렀습니다..

LTD H-400이라는 건데요, 만들기는 한국에서 외주로 만듭니다만 만듦새가 좋고, 픽업이 둘 다 던컨이고, 목재도 괜찮다고 하고 그러네요. 기타 잘 아는 지인이 좋은 거라고 하더군요. (뭐 깁슨 펜더 디럭스만 하겠습니까만, 그래도 저한텐 과분한 기타입니다.)

적당히 배워서 어렵지 않은 기타음색 필요한 곡 만들 때도 쓰고, 취미로도 즐기고 그럴 생각입니다.

더 물러설 수 없이 찍었지만 화각이 이래놔서 머리가 댕강 잘린 사진이 찍혔어요. 뒤에는 작업실로 배송시킨 길고양이 사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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