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엘 갔더랬습니다..2

둘째날은 거문오름에 갔습니다. 지질학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곳이라는데, 저는 그냥 갔어요..ㅎㅎ 탐방객이 제일 많은 곳이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다른 외진 곳에 있는 작은 오름들이나 더 가보는 건데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기왕 온 거 가지 뭐 하고..

그리곤 조금 내려와서 비자림이라는 비자나무숲에도 갔고, 저녁엔 월정리에서 일몰을 보려했는데, 있는 동안 내내 하늘이 안좋아서 구름만 주구장창 봤습니다..